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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아동정책 영향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 [충청시민의소리]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아동정책 영향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부여군은 최근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진행된 ‘2022년 아동정책포럼’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수상한 지자체 17곳 중 군 단위로는 부여군이 유일하다. 아동정책 영향평가는 아동을 직접 대상으로 하거나 아동 권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앙·지방정부 정책 등을 점검하는 절차다. 올해는 140개 지자체에서 509건의 자체평가가 실시됐다. 군은 올해 아동 관련 제·개정되는 조례, 사업 등에 대해 아동정책 영향평가를 충실하게 진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모든 부서가 아동 관련 사업 추진 시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필수적인 아동 영향평가와 아동정책 영향평가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을 펼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아동 관련 정책이 아동 최선의 이익에 부합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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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아동정책 영향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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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 [충청시민의소리]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부여군 맞춤형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한다 답례품을 선정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과 세액공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기부금을 모아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사용한다. 부여군은 제도 시행에 대비해 올 초부터 답례품 지역자원 조사에 돌입했다. 각종 토론회 및 설명회에 참석, 조례 제정 등 시행 기반의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 1일에는 부여군 답례품선정위원회에서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를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이밖에 굿뜨래사용승인 특산물·가공식품, 백제금동대향로 등 공예품, 서비스 품목도 답례품에 포함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의 기치 아래, 행복한 동행이 실현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부여군의 나침반이 되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 부여군은 공급업체 모집 등 순차적으로 행정절차룰 이행하는 한편, 지역소멸위기의 극복과 불균형발전의 해소를 위해 군민과 함께 발을 맞춰 부여형 고향사랑기부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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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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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정원 속 박물관’ 부여의 새로운 미래 모습 그리다
- -“고도의 역사와 일상이 어우러지는 촘촘한 녹지를 따라 걷고 싶은 도시” [충청시민의소리]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부여다움을 담은 정원도시’ 밑그림을 완성했다.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된 정원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통해서다. 부여군의 오랜 고민 중 하나인 정체된 지역 이미지를 탈피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 시작된 용역이다. 후손에게 물려줄 새로운 지역정체성을 수립하고 통합된 공간환경 시나리오를 만들기 위한 시도였다. 국토부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이 사업은 두 단계로 진행돼 지난달 30일 최종보고회에 이르렀다. 1단계(2020~2021)에서는 부여의 새로운 지역정체성을 ‘부여다움을 담은 정원도시’ 비전으로 설정하고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2단계(2021~2022) 사업을 통해선 부여만의 차별화된 정원도시의 미래상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전략과 사업을 발굴했다. 다른 지자체 정원도시와 차별화된 부여만의 정원도시 개념을 찾는 게 관건이었다. 이를 1500년 전 백제역사유적 세계유산과 궁남지·백마강·부소산으로 대표되는 자연자원을 연계하는 것으로 풀어냈다. 저밀 계획도시라는 특성도 반영했다. 그렇게 해서 ‘역사/문화/자연/생활공간이 촘촘한 녹지를 매개체로 씨줄-날줄과 같이 하나의 공간으로 엮이는 도시’라는 정의가 나왔다. 이를 기반으로 부여의 새로운 지역정체성이자 통합된 새로운 이미지를 ‘고도의 역사와 일상이 어우러지는 촘촘한 녹지를 따라 걷고 싶은 도시’로 구체화했다. 히스토릭 가든시티(Historic Garden City)와 워커블 가든시티(Walkable Garden City)를 접목한 ‘부여다움을 담은 정원도시’다. 부여만의 지역정체성 정립에는 세계유산이 삶의 구속이 아니라 특권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관점이 담겨 있다. 이번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부여만의 정원도시를 달성하기 위한 3대 전략을 세우고 10대 핵심사업, 34개 세부사업을 발굴했다. 3대 전략이란 ‘부여읍을 중심으로 한 고도 속 정원도시 핵심공간’ ‘규암면을 중심으로 한 정원도시 상보적 공간’ ‘국가정원 중심성 강화 공간 조성’이다. 이 같은 전략을 중심으로 ▲전통·문화·자연 자원 사이에 촘촘한 거점과 녹지가 들어와 끊겨 있는 거점들 간을 이어주는 보행네트워크 구축 ▲부소산·정림사지·궁남지를 연결하는 상징 정원 보행축 조성 ▲전통건축 요소와 정원공간의 조화를 통한 부여만의 차별화된 공공건축 공간 조성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공영주차장과 로터리를 활용한 정원도시 이미지 구현 ▲공공시설을 활용한 정원화 사업 등을 발굴, 제시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후손들에게 물려줄 새로운 부여의 모습은 정체돼있는 지역 이미지를 탈피해 지붕 없는 박물관을 넘어 정원 속의 박물관이 될 것”이라며 “이는 민선 8기 최종목표인 생활인구 10만 활력도시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달성하기 위해 부여다움을 담은 정원도시 마스터플랜을 시작으로 전 부서가 같이 공유할 것”이라며 “‘부여다움을 담은 정원도시’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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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정원 속 박물관’ 부여의 새로운 미래 모습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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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자립형 순환 공동체 화폐, 부여 굿뜨래페이 발행 3천억 돌파
- [충청시민의소리] 부여군 지역화폐 ‘굿뜨래페이’ 발행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 2019년 12월 부여군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자립형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로 출시한 지 3년 만에 이룬 성과다. 더 고무적인 현상은 질적 측면에서의 성장이다. 인상적인 두 가지 지표가 있다. 먼저 전체 발행액에서 차지하는 일반충전액 비중이다. 작년 충전액 비중은 일반충전액이 60%, 정책발행액이 40%였다. 올해는 일반충전액 비중이 83%로 늘고 정책발행액 비중은 17%로 줄었다. 정책발행은 충남 평균의 약 2.5배에 달할 정도로 충분히 시행하고 있다. 정책발행을 통해 행정에서 지급하는 것보다 더 많은 충전액이 주민들에게서 나왔다고 볼 수 있다. 주민들 자발적 참여가 늘어났다는 해석이다.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 중단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20%p를 웃도는 일반충전 비율 상승은 그 의미가 작지 않다. 더 이상 수동적으로 정부 지원에 기대지 않는 ‘자립형 지역화폐’로서 정착해 가고 있다는 뜻이다. 일반 군민이 굿뜨래페이의 생태적 편리성에 익숙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월매출 1,000만원 이하 소규모 점포 매출 비중이다. 소비인센티브정책 실시 이전인 37%에서 10%p 상승한 47%를 차지했다. 영세 소상공인에게 유리한 차별적 소비인센티브 정책 지원으로 대형매장으로의 쏠림현상을 막아내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했다는 평가다. 그 밖에 굿뜨래페이가 끝없이 순환액을 창출하고 있다는 사실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가맹점 간 거래를 통해 3,000억 사용액 기준으로 10%, 즉 300억원이 부여군에서 돌게 했다. 지역순환경제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순환화폐로 설계된 덕분에 가능한 성과다. 비용 측면에서도 눈길을 끈다. 자체 개발한 독자적 시스템 운용이다. 통상 발행액 3,000억원에 수반되는 시스템 운용비 23억원을 절감했다. 가맹점이 부담해야만 하는 카드결제 수수료(거래금액의 1% 내외) 약 30억가량을 합치면 운용비 절감 효과는 총 53억에 이른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지역화폐로 인한 매출 증가 효과는 근로자 1,420명이 월 150만원씩 지역 내에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관내 기업체 평균 근로자 수가 17명이란 사실을 감안하면 결과적으로 84개 중소기업을 새로 유치한 결과와 같다”며 “인구감소로 인한 소비절벽, 지역소멸 우려가 있는 부여군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있는 셈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부여군 효자 경제정책인 굿뜨래페이의 우수성을 공유하며 지역화폐를 선도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11월 2일에는 ‘지역화폐에 공동체 문화를 담아야 한다’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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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자립형 순환 공동체 화폐, 부여 굿뜨래페이 발행 3천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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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내년 예산 7700억원... ‘지역경제 도약’ 방점
- [충청시민의소리]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7,728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7,105억원)보다 623억원(8.7%) 늘어난 규모다. 군은 28일 열린 제269회 부여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한다는 방향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지역경제를 도약시킨다는 취지다. 자체재원인 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677억원으로 2022년도보다 6.95% 증가했다. 의존재원은 4.46% 늘어난 6,295억원이다. 특히 국·도비 보조금은 올해 2,810억원보다 233억원 많은 3,043억원을 확보했다. 세출 분야는 기능별로 농림·해양·수산(25.0%), 사회복지(23.7%), 문화 및 관광(12.5%), 국토 및 지역개발(6.2%), 환경(6.2%) 순으로 반영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에선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원 316억원 ▲충남 농어민수당 지원 114억원 ▲농작물재해 보험료 지원 97억원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건립 85억원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 47억원 ▲농촌농업생활용수개발 43억원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 31억원 등을 편성했다. 사회복지 분야 주요사업으로는 ▲기초연금 지급 641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140억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비 125억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44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39억원 ▲노인생활시설 장기요양보험 지원 38억원 등을 제시했다. 문화 및 관광 분야에는 ▲부여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29억원 ▲백마강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28억원 ▲정암리 와요지 보호각 건립 25억원 ▲부여 카누종합훈련센터 건립 25억원 ▲부여종합운동장 테니스 돔구장 조성 21억원 ▲금강누정선유길 조성사업 20억원 등을 반영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28일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기존에 국도비로 지원되던 사업이 일부 삭감되거나 예산안에 편성되지 않았다. 자체 재원 비중이 낮은 우리 군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수많은 고민을 담아 장시간 검토와 논의를 거쳐 ‘2023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에겐 그 어느 때보다 군민 여러분께 많은 성과로 보답해야 할 책무가 있다. 집행부와 의회는 건강한 협치와 견제 속에서 지역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면서 “군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꼭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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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내년 예산 7700억원... ‘지역경제 도약’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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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K-water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사후관리’ 협약 체결
- -2023년부터 10년간 수도관리 기술컨설팅 등으로 누수 예방 [충청시민의소리]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K-water(사장 박재현)와 지난 23일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유지를 위한 기술지원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K-water와 함께 2017년부터 올해까지 유수율이 저조한 부여읍, 규암면, 석성면, 초촌면에서 상수관망 현대화사업을 추진해왔다. 국비·도비 204억원을 비롯한 총사업비 269억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5년간 노후 수도관 교체, 누수 탐지와 복구, 유량 감시체계 구축 등을 통해 50.5%이던 유수율을 87.0%까지 대폭 끌어올렸다. 매년 184만㎥의 누수와 47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어렵게 끌어올린 유수율을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현대화사업의 성과를 유지하는 것이다.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최종 목적지인 각 가정까지 도달하는 비율인 유수율 관리의 중요성에 뜻을 같이했다. 지속적으로 누수를 탐지·복구하고 관망을 정비하지 않으면 유수율이 빠르게 원상복구 되는데, 다시 올리기 위해선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2017년부터 국비지원을 통해 전국적으로 시작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가운데 사업 종료 이후에도 사후관리 협약을 체결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 체결 이후 K-water는 2023년부터 10년간 유수율 관리 기술 컨설팅을 부여군에 제공하고 상수도 설비 점검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현대화사업 종료 이후에도 수돗물 누수를 최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해 상수도 요금 인상 요인을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수돗물은 누수를 잡은 이후 관리가 더 중요하다”며 “K-water는 상수도 관리 전문 기업으로서 축적된 운영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앞으로도 물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돗물 누수량은 2020년 기준 전국 6억9,000만㎥로 보령댐 저수량의 약 5.9배이며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연간 약 6,700억원에 이른다. 2020년 기준 군 단위 평균 유수율은 68.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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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K-water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사후관리’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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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2 재난대응 자원봉사 우수센터’ 선정
- [충청시민의소리] 부여군자원봉사센터가 ‘2022년 재난대응 자원봉사활동 추진 우수센터’로 선정돼 지난 22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표창을 받았다. 재난현장에서 자원봉사활동의 영향력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인 사례 발굴·확산에 기여한 전국 시군구 자원봉사센터에 주어지는 표창이다. 올해는 전국 기초지자체 자원봉사센터 228개소 중 최종 30개소가 선정됐다. 충남에선 부여군자원봉사센터와 청양군자원봉사센터가 뽑혔다.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월 은산면 집중호우 때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가동했다. 이때 모집·교육한 자원봉사자만 8,924명에 달한다. 전국 249개 단체에서 힘을 보탰다. 시가지 청소, 호우피해 가옥 정리, 농작물 복구지원, 이재민 물품 지원 및 실종자 수색업무 등 자원봉사활동을 여러 방면에서 지원했다. 다양한 협업과 자원 연계를 기반으로 재난위기 극복에 기울인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8월 부여군 호우피해 당시 전국에서 수해복구를 위해 부여를 찾아주신 자원봉사단체와 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자원봉사 활동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성화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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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2 재난대응 자원봉사 우수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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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충의사 개막식 및 애국지사 추모제 개최
- [충청시민의소리]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난 16일 남령공원 내 충의사에서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충의사 개막식 및 순국선열·호국영령 추모제를 엄숙히 거행했다. 충의사 건립의 연원은 198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충효예실천운동본부에서 이곳에 애국지사 추모비를 세우고 매년 추모제를 거행해 온 게 시작이었다. 광복회 부여서천연합회지회가 그 뜻과 정신을 이어받아 2019년 추모각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충남도에 건의했고 올해 7월 충의사 준공에 이르게 됐다. 지난달에는 석성사비문에 있던 애국지사 시비를 이전하고 건립기념비를 조성했다. 124위를 봉안한 위패도 함께 모셨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사회단체장, 독립유공자 유족 및 보훈가족, 부여군의회,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으로 시작돼 ▲충의사 건립에 대한 경과보고 ▲건립기념비 및 현액 제막식 ▲충의사 개문 ▲위패 봉안식 ▲헌화 및 분향 ▲헌시 낭송 ▲훈장 전수 ▲감사패 수여 순으로 이어졌다. 광복회 부여서천연합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박정현 부여군수는 “가혹한 식민지 지배와 참혹한 전쟁을 겪었지만, 대한민국이 크게 발전한 것은 선열들의 독립정신 덕분”이라며 “선열들에 대한 예우와 후세에 나라사랑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애국지사 사당인 ‘충의사’를 건립해 124분의 위패를 모시게 됐고 매년 합동추모제를 정성으로 지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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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충의사 개막식 및 애국지사 추모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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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도시재생 우수지자체’ 선정... 2개 부문 대상
- [충청시민의소리]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도시재생협치포럼으로부터 도시재생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도시재생 지원체계 및 거버넌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은 그동안 부여군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군은 공동체협력과 도시재생팀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왔다. 탄탄한 도시재생 지원체계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공동체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아온 노력이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다. 앞서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달 25~28일 열린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도시재생협치포럼의 지역균형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권역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된 바 있다. 균형발전 및 지역소멸, 도시정책을 통한 균형성장 중심의 대한민국 도시혁신 기반 조성을 위한 박 군수의 역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 박람회에 참가한 부여군은 도시재생사업과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함께 홍보해 뜨거운 관심을 얻기도 했다. 군이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은 향교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규암나루 도시재생뉴딜사업, 도지재생 인정사업인 소부리 커뮤니티케어센터 등이다. 박정현 군수는 “도시재생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도시환경을 변화시키고 주민 의식 변화도 이끌어내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긴밀한 지원체계와 거버넌스를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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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도시재생 우수지자체’ 선정... 2개 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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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화지산유적 산 중턱서 대규모 기와건물 계획단지 확인
- [충청시민의소리] 백제 사비기 이궁(離宮)터인 화지산유적 서사면 중턱에 대규모 대지를 조성한 뒤 다수 기와건물을 계획적으로 조성한 흔적이 확인됐다. 부여군이 문화재청과 함께 추진 중인 ‘부여 화지산유적 9차 발굴조사’를 통해서다. 부여 궁남지(사적) 동쪽에 위치하는 부여 화지산유적(사적)은 연회 장소인 망해정(望海亭)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삼국사기』엔 무왕과 의자왕이 이곳에서 잔치를 베풀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화지산 유적은 백제 사비도성 내부의 중요 국가시설물 유적으로 알려져 왔다. 1986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발굴조사에서 어정(御井)이라 불리는 팔각 우물과 기와를 얹은 초석 건물터, 도로 등이 다수 확인되면서다. 이번 조사에선 화지산 서향사면 일원에 배치된 핵심 건물터의 전체 규모와 축조 양상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건물 축조방식을 살펴보면 경사면을 절토해 대지를 조성한 뒤 크게 두 단계에 걸쳐 계획적으로 건물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1단계에서는 굴립주(掘立柱)와 벽주(壁柱) 건물지가 조성됐다. 굴립주는 기둥 밑동을 땅속에 박에 세우는 방식이고, 벽주는 외곽에 벽을 돌린 형태로 벽사이에 기둥을 세우는 방식을 말한다. 2단계에선 굴립주와 벽주건물지를 폐기한 뒤 흙을 돋워 쌓아 부지를 정비하고 초석 건물지를 조성했다. 초석 건물지 5동에선 원형·장방형 초석을 사용한 점이 확인됐고 일부 건물지에선 와적기단(瓦積基壇)도 파악됐다. 대규모 수혈식 빙고(얼음창고)도 밝혀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백제시대 빙고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기와 건물지를 비롯한 다양한 유구는 대규모 토목공사를 벌일 수 있는 인력 동원 수준을 가늠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로 풀이된다. 사비도성 내 지배계층의 건물 조성과정과 규모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정연하게 배치된 13동 이상의 기와 건물지는 현재까지 조사된 사비백제 유적 중 유일무이하다. 당시 최고 토목기술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건축 기술까지 녹아든 사비도성 내 중요 시설로서의 가치가 크다는 설명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화지산유적 발굴조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백제 왕실 궁궐과의 관계를 규명하고, 백제 이궁지 실체를 복원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군은 지난 7일부터 화지산유적의 발굴조사 성과를 일반인에게 공개해 그 가치를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화지산유적 외에도 백제왕도핵심유적 발굴조사 현장공개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조사성과를 군민과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 화지산유적에 대한 조사ㆍ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갈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화지산 유적의 정비와 관리 방안을 수립해 역사적 가치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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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화지산유적 산 중턱서 대규모 기와건물 계획단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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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경로당 회장 등 464명에 지역봉사지도원 활동비 지원
- [충청시민의소리]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노인회 지·분회장과 경로당 회장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하고 다음 달부터 활동비 지급에 나선다. 군은 지난 21일 ‘2022년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식’을 열고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장, 읍·면 분회장, 경로당 회장 등 464명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했다. 앞서 박정현 부여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노인회장 활동비 지급을 약속한 바 있다. 읍·면 노인복지의 최일선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온 노인회 및 경로당 회장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활동에 활력을 더한다는 취지에서다. 그동안 대한노인회 지회장 및 읍·면 분회장, 경로당 회장들은 경로당 운영·관리뿐 아니라 코로나19 방역까지 담당하며 헌신해 왔다. 그러나 '대한노인회 지원에 관한 법률'에는 개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이 없어 무보수 명예직으로 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노인복지법 제24조와 동법 시행령 제18조를 근거로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을 통해 활동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매월 지·분회장에게 10만원(연간 120만원), 경로당 회장에게는 5만원(연간 60만원)을 각각 지급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사회적 신망과 경험이 많은 어르신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봉사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뜻도 담겼다. 위촉된 지·분회장과 경로당 회장들은 지역봉사지도원으로서 노인복지 정책 홍보, 경로당 환경 개선 및 갈등 중재 등 보다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 참석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경로당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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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경로당 회장 등 464명에 지역봉사지도원 활동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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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아삭·달콤 ‘부여 굿뜨래 왕대추’ 본격 출하
- [충청시민의소리] 부여 대표 작목인 왕대추가 수확기를 맞아 본격 출하되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농협 공동선별을 거친 부여 왕대추는 국내 대형마트와 쇼핑몰, 도매시장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오는 10월 중순까지 소비자들을 만나게 된다. 현재 부여군에선 대추연구회를 비롯해 농가 600여 곳이 170ha 규모로 왕대추를 재배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재배 농가와 재배면적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생산량도 늘어나면서 국내 최대 왕대추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왕대추 기술지도 및 시범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다. 왕대추는 최근 부여군 핵심 소득작목으로 급부상하면서 지난해에는 새로운 부여 10품 목록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일반 대추보다 2배 정도 크고, 당도도 28브릭스 정도로 높아 소비자들에겐 인기가 많다. 깎아 먹는 번거로움이 없어 먹기 좋다는 반응이다. 부여군에선 왕대추가 시설하우스를 통해 재배된다. 덕분에 병해충 발생이 적고 온도 유지와 물관리 하기에도 편리하다. 부여 왕대추가 깨끗한 품질로 명성을 얻게 된 비결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왕대추 전국 생산량 1위를 점유하고 있는 주산지로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품질향상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기술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 가을 날씨가 좋아서 왕대추 맛이 특히 더 좋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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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아삭·달콤 ‘부여 굿뜨래 왕대추’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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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2 부여 문화재 야행’ 호응 속 마무리
- [충청시민의소리]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금토일 6일간 정림사지 일원에서 펼쳐진 ‘2022 부여 문화재 야행’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지난 2년간 축소 운영됐던 행사를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채워 정상 개최했다. 특히 은산별신제(국가무형문화재), 세도두레풍장(도무형문화재), 전국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문화재활용기획사, 지역 문화재활용사업 단체 참여 등 문화재 가치 향유 제공을 위한 각종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정림사지 일원에선 감성조명과 포토스팟을 배경으로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형형색색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무료 전통놀이 체험, 미대 전공자의 캐리커쳐, 버스킹 공연, 역사강연, 탑돌이, 버블쇼 등 다채롭게 마련했다. 사전신청을 받아 진행한 부여문화재 사비밤소풍, 부여향교 선비체험, 단청그리기 및 지화만들기 체험 등은 행사 시작 전에 이미 마감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 당일 참여율과 호응도 또한 높았으며 참여한 방문객들이 매우 만족하고 돌아갔다는 후문이다. ‘부여문화재 사비밤소풍’은 전통의상을 입고 지역 문화재 해설사가 동행해 정림사지와 국립부여박물관, 신동엽문학관 등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랑나무가 부르는 사랑가’ 프로그램이 이틀간 신동엽문학관에서 통합 진행되면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부여향교 선비체험’은 의열로 중간에 위치한 부여향교에서 전개됐다. 선비옷을 입고 전통 다례를 체험하며 가야금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사전신청 프로그램 외에 정림사지 강당지 뒤편 ‘백제의 놀이문화’ 부스에서 진행한 전통놀이와 인간윷놀이 등도 방문객들의 흥미를 끌었다. 윷놀이 판에 문화재를 그려 넣는 문화재활용기획사들의 해설과 관련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문화재 활용하고자 한 노력이 엿보였다는 반응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은산별신제의 ‘지화 만들기’와 지역 문화재수리기술자와 함께한 ‘단청그리기’도 부여 문화재 야행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체험이었다. 문화재 야행 기간에 맞춰 운영시간을 연장했던 박물관 등 문화시설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문화시설과 연계해 마련한 스탬프투어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좋았다. 정림사지 주변으로 부여 곳곳에 있는 문화시설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고 기념품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잘 몰랐던 문화시설을 새로 알게 됐다는 평이 많았다. 박정현 군수는 “내년에도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3 문화재 야행 활용사업’에 선정된 만큼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풍성한 문화재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15일까지 이어지는 ‘2022 부여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에서는 화려한 미디어파사드와 미디어아트 전시 작품들이 계속 부여의 밤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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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2 부여 문화재 야행’ 호응 속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