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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국 최초 군집드론 시스템 시연...화재·폭발현장 출동

김대영 도의원(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 지난해 11월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론의 필요성과 드론 전담반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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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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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시민의소리] 충남소방본부가 9일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국내 처음으로 고층 건물 화재진압을 위한 군집드론 시스템과 최대 이륙중량 200kg급 대형 인명구조용 드론 운항 시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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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이상의 고층 건물 화재시 진압할 소방차 능력이 아직 갖춰지지 않은 현실에서 드론이 가장 효과적인 대체 소방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 시연은 충남소방본부가 고층 화재시 여러 대의 드론을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출발점이었다.

 

이날 시연은 화재진압의 효과성과 기존 장비와의 신속성 비교를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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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을 지켜본 양승조 지사는 “고층 화재시 소방 능력이 부족해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다. 오늘 충남소방본부가 드론을 활용해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그동안 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준 여러 기관과 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시연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과 장비를 개발해 활용하기를 바란다. 충남도가 화재 진압의 새 지평을 여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영 도의원은 “지난해 11월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론의 필요성과 드론 전담반을 요청 하였다. 드론 활용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이제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집단드론 활용 화재 진압은 소방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 군집드론 운항기술과 화재진압 능력이 향상되면 세계 시장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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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는 집단드론 시스템 운영을 위해서는 관련 예산 확보와 운용 능력 향상이 중요하다고 보고 소방청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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