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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계룡시를 대표할 만한 경주빵 같은 특산품을 개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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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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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시민의소리] 철도역이나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예외없이 경주빵이 있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위생적으로 잘 만들어 보관도 용이하고 맛도 있으며 모양도 좋아서 잘 팔리는 상품이다.

경주에 가보면 경주빵을 만들어 판매하는 업소가 많이 있다. 모양과 크기, 내용물이 약간씩 다르지만 경주빵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다. 경주의 대표적인 특산품이 된 것이다. 아마도 경주빵이 경주시의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이다

 

[크기변환]나성후님 고화질3.jpg

 

각 지역에 가면 특산품이 있다.

특산품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특정 지역에서만 주로 생산되거나 그 지역에서 생산된 것이 품질면에서 우수할 때 특산품이 되는 것이다.

오랜 시간을 통하여 그 지역에서 개발되어 상품화되고 널리 알려진 것들이 많다. 전주의 비빔밥이나 곤지암 소머리 국밥 등이 그것이다.

요즘은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인하여 한 지역에서 특별한 것이 오랜 기간을 거치면서 만들어지기는 쉽지 않다. 아이디어와 투자가 있어야 새로운 상품이 만들어진다.

 

계룡시의 특산품은 무엇인가?

계룡시 홈페이지에 보면 쌈채류, 방울토마토, 상추, 딸기, 양봉, 엿류, 피엔에프(페리카나치킨), 미나미 화과자등이 소개되고 있지만 사실상 특산품이라고 이야기 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계룡시를 대표할 만한 경주빵 같은 특산품을 개발하면 어떨까?

지자체가 예산을 투입하여 개발하는 것을 제안해 본다. 오랜 역사를 통하여 형성된 특산품이 없으면 새로 개발하면 된다. 공모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선발하여 우수품에 대해서는 시상하고 이를 계룡시의 명품으로 만들어 홍보하고 상품화하는 방안이다.

이것을 몇 년에 걸쳐서 매년 각 분야별로 시행하다보면 우수한 제품이 발굴될 것이며, 이것은 계룡시의 얼굴이 될 것이다. 이로 인하여 일자리가 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상품이 될 것이다.

 

경주의 경주빵처럼 계룡을 대표하는 상품을 2~5가지만 보유한다면 경제적 이익은 물론 도시의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홍보의 효과도 덤으로 누릴 수 있다. 적은 비용을 투자하여 그 가치를 최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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